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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에술대 보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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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실용음악학원
작성일20-05-04 14:30 조회5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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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학

 

마지막 시험이라 생각하니 무지 떨렸다.

가기전날에 서울에 올라가서 자고 시험을 보러 갔는데 불면증이 심해서 1시간 정도 자고 시험을 봤다.

컨디션이 그렇게 좋진 않았지만 보기전엔 떨려서 잊은 채로 시험을 봐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게 그렇게 크지 않았던것 같다.

시험보러 가기전에 국밥을 먹고 노래방에 가서 목을 풀었다. 그렇게 큰 효과는 보지못했다. 그러고 나서 학교에 들어가서 바로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원래 예배를 하고 대기실로 이동을 했었는데 예배시간이 없어졌다. (차라리 없는게 나은것 같다. 예배하는시간에 아무말도 못해서 목이 가라앉거나 하는 일이 많아서 별로 좋지 않았다.) 대기실에서 간단하게 목을 푼 후 시험을 어떻게 보는지 안내를 받은 후 다음 대기하는 곳으로 이동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하고 앉아서 가번호를 부여받고 시험장 바로 앞에서 대기를 했다. 앞사람들이 한명씩 들어가고 내 차례가 왔을 때 서명을 하는데 손이 떨렸다. 그걸 보고 떨리는걸 알 수 있었다. 일어나서 대기를 하다가 시험장에 입장 했을 때 가장 떨렸다. 입장 후 엠알과 악보를 시험관에게 주고 위치에 서있다 엠알이 나오고 바로 노래를 시작했다. 평소에 시선처리 연습을 했는데 막상 진짜 시험관 앞에 서니 살짝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지만 바로 정신을 잡고 하던대로 했다. 노래를 하면서 점점 긴장이 풀려서 좀 괜찮았던것 같다. 노래를 마친 후 시창을 했는데 3마디 정도를 막힘없이 하고 바로 다음 부분에서 살짝 틀려서 멈칫 했더니 네 수고하셨어요~ 고생했어요~ 이러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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